[메이커 인터뷰] 언제 어디서든 IoT를 쉽고 재미있게 – 오영근 & 김명호 메이커 메이커

재미난 물건, 재미난 일, 재미난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메이커 페어 서울은 매년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메이크 코리아가 만난 축제의 주인공과 작품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가슴 깊은 곳에 무엇인가를 만들고픈 열망을 간직한 어른이, 꿈 많은 청소년과 어린 친구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IoT를 쉽고 재미있게”

공간 제약 없이 마음껏 만드는 망고스틴보드2 오영근 & 김명호 메이커

 

오영근 그리고 김명호 메이커는 약 3년 전부터 메이커 페어 서울 등에서 마주한 인연으로 각자 뜻이 맞음을 확인한 이래 지금껏 서로 울고 웃으며 함께 만들기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참가를 앞둔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는 이 둘이 합심해 만든 최상의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라즈베리파이처럼 과일 이름을 붙인 개발보드, 망고스틴보드가 그것이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망고스틴보드1에 이어 올해 9월 모습을 드러낼 망고스틴보드2는 태양광전원으로도 충·방전이 가능하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전원의 제약 없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고도 즐겁게 나만의 IoT 기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망고스틴보드2의 원리 및 탄생 비화를 두 메이커를 만나 더 자세히 들어봤다.

김명호(왼쪽) 그리고 오영근(오른쪽) 메이커가 두 손가락으로 V를 표시하고 있다. (사진=장지원)

 

업그레이드된 망고스틴보드2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오영근 메이커(이하 영근) IoT 디바이스를 만들 때 쓰는 기존의 개발보드는 고전력이든 저전력이든 전원선을 연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시제품을 선보이거나 교육용으로 활용하려 할 때 설치할 장소에 제약을 많이 받는 현실이죠. 그래서 무한에 가까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서 공간 제한이 없는 개발보드인 망고스틴보드2를 만든 거예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점이 혁신적인 개념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태양광 전원을 쓰는 것 외에 또 주목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근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도록 쓰기 위해서는 뭔가를 만들 때 딸려오는 부품을 최소화하거나 보드 자체가 작고 가벼워야겠죠. 개발 쪽을 교육할 때 크게 드러나는 걸림돌 중 하나가 브레드보드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그러나 망고스틴보드2는 작은 개발보드 안에 브레드보드 및 주요 모듈을 전부 내장해서 단지 센서만 꽂고 연결해서 쓰면 되는 구조로 돼 있죠.

이밖에도 내부에 충·방전 시스템이 포함됐고 허브 용도로도 가능해서 무선마우스를 연결하고 PC와 결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어요. 이를 토대로 이전 개발보드에 보이던 여러 가지 한계를 하나씩 무너뜨리고자 하는 제품이에요.

김명호 메이커(이하 명호) 일종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면 돼요. 전력을 끌어 쓰지 않아도 모듈을 덕지덕지 붙이지 않아도 망고스틴보드2 하나만 있으면 그냥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셈이죠.

망고스틴보드1의 외형. 작고 앙증맞은데 할 줄 아는 게 참 많다.(사진=장지원)

 

현재 망고스틴보드2의 개발 단계는 어디까지 왔는지요?

명호 프로토타입은 어느 정도 나왔고 1차 시제품이 9월 초·중순에 나올 예정이에요. 앞서 말한 허브 역할로써 USB 장치를 물려서 마우스나 키보드 등 필요한 주변기기들을 실제로 쓸 때 쉽게 장착하게끔 구현하기는 9월 말엽이면 완료되리라 예상해요.

 

만들 때 기술 면에서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어떤 곳이었나요?

명호 회로를 만들 때 가장 큰 이슈가 포트 간에 생기는 상호 간섭이거든요. 노이즈가 생기는 점도 거슬립니다만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발열 문제거든요. 이 발열을 잡기 위해 시행착오를 굉장히 많이 겪었어요. 서로 최대한 간섭받지 않게끔 회로를 수정해 안정화해서 그 점은 99% 가까이 해결했다고 봐요.

 

앞으로 망고스틴보드2를 어떤 형태로 상용화할 계획인지도 듣고 싶어요.

영근 아직 출시하지 않은 까닭 중 하나로는 특허권 문제도 있지만 망고스틴보드2를 어떻게 보여줄지 콘텐츠가 약간 부족한 상황이라 그렇기도 해요. 메이커 페어 서울 2019를 통해 콘텐츠를 더 확보한 뒤 홍보하려는 점도 사실 여러 계획 중 하나고요. 교육용으로 갈지 아예 상용화로 갈지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상태예요. 둘 가운데 어느 방향으로 고르더라도 우리의 현재 역량에 맞게 가야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렇게 차분히 준비 중이고요.

명호 덧붙이자면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 나가는 이유가 망고스틴보드2가 얼마나 만들기에 쓰기가 쉬운지를 보여주려는 거예요. 홈네트워킹 서비스라든가 소규모 사업장의 IoT 서비스를 이걸로 아주 간단히 만들어서 실제로 보여주면 정말 쉽구나! 하며 체감하겠죠.

 

망고스틴보드로 몇 분 만에 만드는 IoT 기기의 예 (사진=장지원)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 예시도 볼 수 있을까요?

영근 망고스틴보드로 예제 만들기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전등을 껐다 켰다 하는 기기 그리고 LED와 조도센서를 이용해서 어두우면 자동으로 불을 밝히는 기기를 만드는 내용인데요.

위에서 말했듯 기존에 보드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려면 준비에 상당히 많은 재료가 필요하고 방법도 복잡하잖아요. 우리는 망고스틴보드와 센서 두 개만 연결하면 끝이에요. 이처럼 하드웨어를 쉽게 만들고 덮개는 아크릴판으로 조립해서 장착하면 바로 실생활에 쓸 수 있는 IoT 미니 박스 기기가 하나 완성이 돼요. 어렵고 복잡한 스킬을 교육할 필요가 없어요.

명호 그리고 망고스틴보드2는 외부에서 별도의 전력을 가져오지 않고 태양광 패널만 붙여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거고요. 이로써 가정을 이루는 생활밀착형 제품들은 에어컨이든 보일러든 웬만해서는 전부 관리가 가능해요.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서는 망고스틴보드2를 어떻게 보여줄 예정인가요?

영근 망고스틴보드2가 성능 면에서나 퍼포먼스 쪽으로나 워낙 좋게 나와서 우리로서는 망고스틴보드2 자체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해요. 망고스틴보드2만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확인하고서 이런 기능은 저렇게 이용하면 좋겠다며 관람객이 스스로 느끼고 돌아가게끔 말이죠. LED 무드등이나 IoT 화분 등 망고스틴보드2로 만든 몇몇 기기들도 예시로써 보여주고서요.

두 메이커가 망고스틴보드2로 이룰 꿈을 밝히고 있다. (사진=장지원)

 

두 메이커님의 향후 목표를 들려주시겠어요?

영근 망고스틴보드를 접목해서 IoT 창업교육도 열고 IoT 디바이스를 만드는 새로운 콘텐츠를 여럿 제작하려고 해요. 유튜브로든 오프라인으로든 다양한 방면으로 나아가고자 준비 중이고요. 물론 내년 메이커 페어 서울에도 나와야죠. 올해는 망고스틴보드2만을 주로 드러내겠으나 그때는 망고스틴보드2를 현실화하고 응용해 더욱 확장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생각이에요. 망고스틴보드2를 가지고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참 많거든요. 그러려면 지속해서 참가해야죠.

명호 또 하나의 목표는 IoT 기기를 컨트롤하는 역할을 넘어서 각 기기가 뽑아내는 아웃풋을 축적하며 그 데이터를 다시 가공해 또 다른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일이에요. 이와 연계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모아 빅데이터화해서 우리 생활을 더 윤택하게 해줄 콘텐츠로 빚어내는 거죠.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어차피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잖아요. 가능하다면 그 정도 서비스까지 우리 손으로 소화하고 싶은 점이 욕심이에요.

 

글·사진 | 장지원

봄이니까 IoT 양봉

꿀벌들이 살기 좋은 벌통을 위해 기술을 도입한 김용승 메이커

―‘IoT 양봉의 길’을 걷다

IoT를 이용해 양봉을 시작한 김용승 메이커

IoT를 이용해 양봉을 시작한 김용승 메이커

김용승 메이커는 올해부터 IoT 시스템을 벌통에 접목해 양봉을 시작했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7 현장에서 자판기 로봇을 데리고 다니며 즐거움을 선사했던 그는 같은 해 전통적인 방법으로의 양봉을 먼저 짧게 경험했다. 그리고 2018년, 그는 지난해의 경험을 벗 삼아 자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층 진화된 벌집 메이킹을 향해 도전에 나선다.

그의 목소리로 접한 양봉은 세입자들이 이사 가지 않고 월세를 꼬박꼬박 잘 내도록 하나하나 챙겨주는 건물주의 느낌이었다. 아늑할 만큼 넓고도 외풍이 들지 않는 따뜻한 집을 제공해야 하며 과한 가정방문으로 세입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줘서는 안 된다. 이처럼 깐깐한 문제들을 어떤 IoT 기술로 해결하려 하는지 김용승 메이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쩌다가 양봉을 시작하셨는지부터 궁금해요.

지난해 우리 사돈댁 형님이 “취미로 벌을 키워보자” 해서 같이 하게 됐어요. 형님이 있는 곳이 산 쪽이고 조그마하게 농사도 짓고 있는데 직접 우리가 꿀도 따서 먹어보자는 결심으로 시작한 거예요.

참고로 전업이냐 아니냐는 보통 벌통 수로 얘기하는데요. 50~100통을 갖고 있으면 여럿이서 크게 하는 거로 보지만 10통 이하는 취미로 하는 거거든요. 우리는 작년에 딱 1통만 사다가 해봤어요. 올해는 3통부터 시작하려고요.

양봉에 IoT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작년에는 처음 하다 보니 잘 안 됐어요. 한 번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벌의 생태에 대해 알았고 어떻게 해야겠다는 노하우를 조금 더 터득했거든요. 이때 저는 IT 기술 같은 걸 갖고 있으니까 내 방식을 활용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해보자 마음먹은 거죠.

이렇게 만들고 쌓은 제품들과 데이터 또한 오픈소스에 공유하려고 해요. 저 같은 초심자들이 양봉을 시작할 때 제가 해온 바들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지난해 벌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신경이 쓰였던 점으로 무엇이 있었나요?

제 경험상 양봉에서 제일가는 핵심요소를 하나만 꼽자면 온도였어요. 왜냐면 벌통이 너무 더워지면 벌들이 새끼를 쳐서 밖으로 나가려는 습성이 있거든요. 이 현상을 분봉이라 하고 분봉을 일으키는 온도는 분봉열이라 불러요. 분봉을 해버리면 일할 벌도 반으로 줄고 꿀 생산량도 반으로 줄어버리니까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해서 분봉을 막는 일이 중요해요.

한편 이것저것 점검한답시고 뚜껑을 너무 자주 열어봐도 얘들한테 스트레스더라고요. 뚜껑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온도가 급변하기 때문에 애벌레들이 자라는 데에도 문제가 생기고 꿀벌들이 온도를 올리려고 움직이다 보면 꿀 소비도 많아져서 우리 입장에서는 이 또한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됐어요.

그렇다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IoT 기술을 어떻게 이용할 계획인가요?

그래서 자주 열어보지 않고 원격으로 온도 값을 취합해 인터넷상에 올리는 기능을 먼저 구현해 가동해보려는 거예요. 이 부분을 먼저 실행하고 개선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면 덧붙여나가야죠.

총 두 개의 센서가 온도를 측정해줄 거예요. 하나는 벌통 바깥에서 실내기온을 재고 하나는 벌통의 뚜껑 안쪽, 특히 여왕벌과 애벌레가 자라는 위치에서 온도를 재죠. 이렇게 얻은 데이터를 아두이노 기반의 보드를 거쳐 원거리로 송수신하는데요. 선이 길면 곤란해질 테니까 통신도 전력도 무선화했어요. 통신은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전원은 태양광과 리튬배터리를 써서 구성했죠.

온도 측정 장치의 아랫부분. IoT 보드와 배터리 등이 보인다.

온도 측정 장치의 아랫부분. IoT 보드와 배터리 등이 보인다.

IoT 기술이 접목될 벌통의 내부

IoT 기술이 접목될 벌통의 내부

이 장치를 만들고 설치할 때에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태양광판을 하나만 붙이고 여기다 1500㎃짜리 스마트폰 배터리 하나만 써도 충분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했더니 해가 진 뒤 고작 대여섯 시간밖에 못 버티는 바람에 하루에 받을 수 있는 데이터가 몇 없었어요. 그래서 아예 5판을 붙여버리고 배터리도 보강하니까 일주일을 내내 돌려도 데이터가 한 번도 안 끊기더라고요.

센서를 장착한 위치도 나름대로 고민한 결과물이에요. 아까 말했듯이 수시로 벌통을 건드리는 건 불가능하니까 위치 선정도 신중해야 했죠. 본체로의 연결은 최대한 피하고 뚜껑에다 붙이는 게 최선이었어요. 또 양봉 중에는 뚜껑 위에 다른 물체를 올려놓거나 하며 활용도 해야 해서 뚜껑 위 말고 뚜껑 주위로 둘러서만 달기로 했어요.

김용승 메이커가 IoT 벌통을 정비하고 있다

김용승 메이커가 IoT 벌통을 정비하고 있다

최근 도시 양봉의 목적으로 색다른 디자인의 ‘어반 비하이브(Urban Beehive)’가 눈에 띄던데 이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어반 비하이브에 대해 찾아보기는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실용성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얘들도 생물이고 자기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잘 살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찾아본 벌통들은 디자인이 인간들이 보고 갖기에만 그럴듯하지 실제 생태환경과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요?

한 예로 창문에 붙이는 식으로 설치해서 창밖으로만 벌들이 날아다니고 안쪽으로는 벌집을 사람들이 볼 수 있게끔 고안된 벌통이 있었는데요. 벌통 앞에는 무겁게 꿀을 이고 오는 벌들이 내려와 앉도록 하는 착륙장도 있어야 하고 도중에 죽은 애벌레나 벌들을 끄집어내기도 해야 해요. 하지만 그런 요소가 전혀 없거든요. 투명해서 빛이 들어오니까 온도 문제에도 민감할 테고요.

부피 걱정을 줄이려고 조그맣게 나온 벌통도 있던데 이러면 세력이 너무 작아져서 문제가 돼요. 말벌들이 습격하기도 쉽고 만일 옆에 더 큰 세력의 벌들이 있다면 자기 꿀들을 도둑맞기도 쉽거든요. 좁은 집에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이사 가고 싶듯이 벌들이 너무 늘어나다 보면 분봉열도 생기기 쉬울 것 같아요. 지금의 벌통이 보기에는 굉장히 멋도 없이 크고 투박하지만, 벌들의 삶에는 알맞은 집이에요.

물론 도시에서도 더욱 편안하게 벌을 키울 수 있게끔 흥미를 끄는 일이 필요하기는 해요. 그렇지만 조금 더 연구해야 할 것 같네요.

메이커 페어 서울 2018에서도 IoT 벌통을 만날 수 있을까요?

만일 갖고 나가도 빈 벌통을 가져올 것 같아요. 얘들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지켜줘야 할 게 있으니까요.

벌들은 아침에 꿀을 따러 나갈 때 자기 위치를 기억해뒀다가 저녁에 돌아와요. 그런데 낮 동안 위치를 바꿔버리면 나갔던 벌들이 못 찾아오잖아요. (웃음) 벌통이 여러 개 있으면 ‘이 집이 맞나?’ 하고 다른 벌통에 들어갔다가 싸움이 날 수도 있고요. 만일 밤에 옮긴다고 해도 벌통을 이동하는 동안 충격을 받으면 벌들이 자꾸 도망가려 하거든요. 이때 빛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거기로 가서 자꾸 공격하고요. 벌집이 있을 때의 벌통 이동은 웬만해서는 자제하는 게 좋아요.

수작업으로 벌을 수확하는 모습

수작업으로 벌을 수확하는 모습

채밀기 안에 들어간 벌집

채밀기 안에 들어간 벌집

끝으로 올해 IoT 양봉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목표로 하는 꿀 수확량은 총 60㎏이에요. 지난해에는 세력이 좋은 20만 원어치 벌들을 사서 꿀을 10㎏ 땄거든요. 작년에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본전치기는 했는데 올해는 더 따야죠. 지난해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꿀을 빼내느라 고생했지만, 올해에는 채밀기를 사서 더 효율적으로 수확하려 해요. 수확하면 우리 식구들을 비롯해 아는 사람들과 나누려고요.

이외에 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IoT 적용을 통해 분봉열이 나는 시점과 더불어 분봉을 억제할 방법을 찾는 거겠죠. 더 나아가서는 습도도 재고 싶고 온도 측정 결과에 따라 모터를 이용해서 환풍구를 여닫는다든가 무게 센서를 달아서 수확 시기를 예측하고 싶거든요. 우선은 온도만 먼저 재가면서 노하우를 얻은 다음에 하나씩 더 발전시켜나가려고요. 시도해봐야 경험이 되고 또 다른 해결책도 찾을 테니까요.

 

이 기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메이크올 뉴스레터 2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이크올 뉴스레터 보기

메이커

[메이커 소개] Open IoT 서버

산돌자연학교-김정훈

프로젝트 이름
Open IoT 서버
팀 이름
산돌자연학교
팀원
김정훈, 이사라, 박수아, 이명준, 추예준
프로젝트 설명
아두이노 혹은 기타 교육용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온도, 습도 정보를 쉽게 서버로 전송하고 PC나 핸드폰을 통해 데이터를 시간, 일, 월 단위의 그래프 형식으로 전환해 주는 IoT 교육용 서버. 기존의 IoT 교육은 데이터를 로컬에서만 측정하고 확인했지만 Open IoT 서버를 활용하면 일정 용량의 데이터까지는 무상으로 쉽게 서버로 측정한 데이터를 전송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진정한 IoT 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학생들이 만든 온도, 습도 측정 장치를 원하는 곳(예 – 집, 학교 교실, 운동장 등)에 설치하고 이를 원격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openiot.kr/

[메이커 소개] protectable

프로젝트 이름
protectable
팀 이름
protectable
팀원
고태건, 정봉진, 한우영
프로젝트 설명
IoT 전시물 자동 관리 전시대를 만들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전시물(ex, 문화재, 미술품 등)은 온도, 습도 등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저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재를 더 좋은 상태로 보존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IoT 기기에서 전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ex, 온도, 습도, 압력 등)을 센싱하여 센서의 값을 azure IoT를 통해 서버와 통신을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웹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현재 전시물의 환경 상태와, 전시물을 관리할 수 있는 팁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한 Android/iO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대와 앱 간의 비콘을 사용하여 전시대 내부에 있는 문화재의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합니다.
웹사이트
https://github.com/18th-appjam

[메이커 소개] 웨어러블 힐링 메트로놈

프로젝트 이름
웨어러블 힐링 메트로놈
팀 이름
이윤지
팀원
이윤지, 김윤주
프로젝트 설명
추의 움직임과 소리, 즉 시청각 신호로 박자를 전달해주는 기존의 메트로놈과 달리 웨어러블 메트로놈은 피부 혹은 옷에 부탁하여 진동으로 직접 몸에 전달하여 촉각 신호로 박자를 전달합니다. 또한 사람이 심신의 안정을 느낄수 있는 BPM으로 설정하고, 힐링 음악을 설정하여 불면증 환자나 영유아의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힐링 디바이스입니다.
웹사이트

[메이커 소개] IoT소화기

프로젝트 이름
IoT소화기
팀 이름
6 idIoTs
팀원
김종준, 김윤주, 윤형근, 권창회, 강성연
프로젝트 설명
안녕하세요. 저는 6 id IoTs팀입니다. 저희 팀의 프로젝트명은 IoT 소화기입니다.
현재 건물의 화재 예방은 스프링 클러 설치나 소화기 비치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에 지어지는 겨울철에 물탱크 동파라든가 노후화 등 동작에 여러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새로운 화재 예방 시스템으로 IoT기술을 소화기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의 목적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초기 대응을 할 수가 없는 경우,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화재에 대한 예방을 받고 원격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하고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천장에 설치된 화재감지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여 IoT 소화기와 사용자에게 화재 정보를 알려줍니다. 사용자가 디바이스에 접속했다면 디바이스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화면을 전송받고, 이를 원격 조종하여 화재가 발생한 곳,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소화기를 이동시켜 소화기를 분사시킬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사용자가 알람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소화기는 제자리에서 스스로 분사하여 화재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시킵니다. 또한, 디바이스에 LED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 소화기의 위치에 한번씩 눈길을 줄 수 있게 하며, 연기가 자욱하여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화재시에는 소화기에서 적색 LED와 경보음으로 소화기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웹사이트

[메이커 소개] 안파는 장난감 만들기

안파는 장난감 만들기

프로젝트 이름
안파는 장난감 만들기
팀 이름
송진원
팀원
송진원, 정서진, 엄다우, 이호승, 오태석
프로젝트 설명
우리가 흔히 즐기는 영화, 만화, 게임 등의 컨텐츠에서 마음에 드는 무언가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경우가 있죠. 그걸 3D프린팅, 글루건, 잇쑤시개, 우드락 등 손쉬운 재료로 만듭니다. 완성도 뿐 아니라 함께 만드는 과정을 즐기는 모임입니다.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