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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소벤처기업부, ‘2019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 개최

2019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 포스터1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 및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 수혜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 ‘2019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가 오는 12월 11일(수), 12일(목)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년 동안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문화 확산존, 전시· 체험존으로 구성되며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 발표,  전시· 체험,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12일 오후 1시부터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고 전했다. 

 

2019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 포스터2

 

문화 확산존에서는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 최종성과 발표 및 평가가 진행될 예정으로, 우수발표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블로터앤미디어도 올해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결과물을 가지고 직접 발표에 참여한다.   

전시· 체험존은 8개 분야로 구성되며, 전시 뿐만 아니라 직접 다양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양일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기회의 장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2019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는 메이커와 메이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현장 등록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bit.ly/33L5x2u)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만드는 사람들의 만드는 이야기 ‘메이커 인터뷰’ 공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전시 현장

 

재미난 물건, 재미난 일, 재미난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올해 페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는데, 과연 이 축제에 어떤 사람들이 참여했을까? 메이크 코리아가 직접 축제의 주인공, 메이커를 만나 생생한 그들의 만드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첫 번째 만난 조정민 메이커는 공학과 그라피티를 결합한 ‘Pourtrait’라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이번 페어에 참가했다. 고등학생 때 처음 메이커 페어 서울에 참여하여 벌써 6년째 참가 중인 조정민 메이커는 매년 페어에 꾸준히 참가하는 있는 이유가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서로의 가치를 알아보고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좋아서”라고 말했다. 메이커 페어 서울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그의 성장이 매년 기대된다.

다양한 재료로 한글을 표현하는 흐흐디자인 박상희 메이커 또한 올해 3번째 참여로, 이번 페어에서 창작자와 교육자로서의 두 면모를 보여주었다. 서울뿐만 아니라 도쿄와 방콕에서 열린 메이커 페어에 참여할 만큼 열정 가득한 10대 강태원 메이커를 만날 수 있었다. 강태원 메이커가 가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장기적으로 컴퓨터 비전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하고 연구해서 컴퓨터 비전이라는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인간적인 따뜻함을 표현해낸 작품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내년엔 어떤 작품으로 만날지 벌써 궁금하다.

팀으로 참여한 메이커도 많았다. 오영근, 김명호 메이커는 3년 전 메이커 페어 서울에서 만나 그때부터 함께 메이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 특별한 인연도 있었는데,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난 황주선 박지현 메이커가 그 주인공이다. 공통 관심사로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메이커 활동의 매력이 아닐까.

올해 가족 단위로 지원한 메이커들도 만날 수 있었다. 온 가족 모두가 메이커인 신나나네 메이킹 멀티버스 팀은 어떻게 온 가족이 함께 만들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취미가 온 가족과 연계되는 활동이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되었다”고 답했다. 실제 현장에서 가족 간의 시너지는 남달랐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Smiles 부스에서 미소짓고 있는 해외 메이커, 크리스티나와 로저

 

가족의 시너지만큼 엄청난 캐미를 보여주는 팀이 있었다. 저 멀리 미국에서 건너온 메이커 Christine Harvey(이하 크리스티나) 그리고 Roger Lawson(이하 로저)였다. 이들은 어떤 계기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 참여했을까? 그들은 2016년 메이커 페어 베이에어리어에서 전다은 메이커를 만나 친구가 된 ‘롱 원더풀 스토리’가 지금까지 이어져 생애 처음으로 한국 땅까지 밟았다고 했다. 페어 내내 메이커에 대한 사랑과 독특한 에너지를 전파한 외국인 메이커 크리스나와 로저에게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 활동처럼 그들의 직업, 연령, 형태는 다양했다.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한 번 더 메이킹 활동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된다. 내년에 직접 페어에서 확인해보자!

메이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블로터앤미디어를 통해 연재된 메이커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터앤미디어 개요

블로터앤미디어는 2006년 출발한 IT전문 미디어 기업으로, 디지털 기기, 인터넷 서비스, IT 업계 생태계를 전문적으로 취재한다. 미국 ‘메이커 미디어’의 한국 파트너다.

(출처 :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만드는 사람들의 만드는 이야기 ‘메이커 인터뷰’ 공개 )

[보도자료] 제8회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성황리 종료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전시 현장

 

10월 19, 20일 이틀간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성산동)에서 만드는 사람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가 관람객 1만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은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후원하는 행사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최 전부터 전시자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자가 몰렸고, 관람객 역시 사전 예약자가 무려 5000명에 달했고 그 결과 1만6000여명의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전시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총 154팀, 700여명의 메이커가 전시자로 참가했으며, 기업 참가자로는 △마르시스 △아우름 유니버스 △오토테스크 △엔터핀 △한국롤랜드디지 △로보티즈 △디바이스마트 △삼축상회 △맥스트레이딩 △동해아이티 △위즈넷 △xyz프린팅 △한국국립교통대학교 △창의와교육 △프로메스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전시장을 다채롭게 채웠다.

국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150여개의 프로젝트 전시와 메이커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 세미나와 포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자세한 설명은 프로그램 가이드(http://bit.ly/2BCPrM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카트 어드벤처’와 ‘메이키 로봇 전시’는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카트 어드벤처는 지난해보다 훨씬 확장된 규모로, 전시 양일간 스피드 레이싱, 퍼레이드, 카트 체험으로 관람객의 엄청난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메이커 페어 서울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메이키는 실제 움직임을 통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동키카 레이싱 리그’와 ‘메이커 포럼’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동키카 레이싱 리그는 RC카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원리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일 진행된 메이커 포럼에 앞서 19일에 열린 메이커 세미나는 10명의 메이커가 연사로 나서 각자가 만들기를 해온 과정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서 다음날 진행된 메이커 포럼에서는 ‘국내 메이커 교육과 운동의 현재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4명의 연사의 심도 있는 발표와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 막을 내린 ‘메이커 페어 서울 2019’는 다양성과 규모 모든 면에서 국내 대표 메이커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위 행사는 매년 1회 개최되며, 단순한 전시가 아닌, 머무는 동안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다.

 

블로터앤미디어 개요

블로터앤미디어는 2006년 출발한 IT전문 미디어 기업으로, 디지털 기기, 인터넷 서비스, IT 업계 생태계를 전문적으로 취재한다. 미국 ‘메이커 미디어’의 한국 파트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제 8회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성황리 종료 )

[메이커 인터뷰] 웃음 그리고 즐기는 과학을 나누는 환상의 짝꿍 – 크리스티나 & 로저 메이커

재미난 물건, 재미난 일, 재미난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메이커 페어 서울은 매년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메이크 코리아가 만난 축제의 주인공과 작품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가슴 깊은 곳에 무엇인가를 만들고픈 열망을 간직한 어른이, 꿈 많은 청소년과 어린 친구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웃음 그리고 즐기는 과학을 나누는 환상의 짝꿍 “대박!”

한국에 Smiles 전파한 크리스티나 & 로저 메이커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린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서는 유독 밝게 웃으며 독특한 에너지를 전파한 외국인 메이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Smiles – International Art Experiences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Christine Harvey(이하 크리스티나) 그리고 Roger Lawson(이하 로저) 메이커는 부스 내에서도 부스 밖 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도 친근한 매력과 함께 ‘글로벌 인싸’로서의 면모를 가득 풍겼다.

크리스티나와 로저 메이커는 지난 2016년 메이커 페어 베이에어리어에서 전다은 메이커를 만나 친구가 된 “롱 원더풀 스토리”가 지금껏 이어져 생애 처음으로 한국 땅까지 밟았다. 두 메이커가 팀을 이뤄서 한국까지 찾아와 보여주고자 한 Smiles는 무엇이었는지 전다은 메이커와 함께 찾아가 물었다.

크리스티나(좌) 그리고 로저(우) 메이커가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참고로 이 둘은 부부가 아니다. (사진=장지원)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크리스티나 저는 과학교사이자 메이커예요. 세상에 궁금증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죠.

로저 저도 과학교사고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보여줄지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이 많아요.

 

이번에 가져온 Smiles는 어떤 작품인지요?

크리스티나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예술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먼저 포스트잇에 웃는 얼굴을 그려달라고 하고 뒤이어서는 토끼 귀를 그려달라고도 하거든요. 다 그리면 부스 뒤편 벽에 전시된 다른 웃는 얼굴 그림들도 같이 감상하고 그것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함께 웃어보는 프로젝트예요. 그렇게 미국 메이커 페어에서와 이번 메이커 페어 서울에서 받은 스마일이 한 데 모였죠.

 

메이커 페어 서울에서 받은 반응은 어땠나요?

크리스티나 그야말로 놀라웠어요. 모두 자발적이자 열린 마음이었고요.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해줬고 부스 뒤쪽 벽을 보면서 놀라워했어요. 셀카도 많이 찍으며 다 같이 웃었죠. 어떤 분은 “여러분 같은 사람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 듯하다”며 좋은 말도 들려줬어요. 수잔(전다은 메이커의 친척)이 통역을 잘 도와준 덕분에요. 예술로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안기는 일, 그게 예술가의 꿈 아닐까요. 하나의 세상, 하나의 사랑을 만드는 거요.

 

Smiles 부스에서 각양각색의 미소와 함께 두 메이커 팀이 웃음 짓고 있다. (사진=전다은)

 

언제부터 메이커로 활동하기 시작했는지 궁금해요.

크리스티나 과학교사로서 학생 200여 명을 매일 가르치던 중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다고 느꼈어요. 예술을 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6~7년 전부터 메이커 페어로 참여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로저와 동료로서 한 팀이 돼 계속 활동하는 중이고요. 전다은 메이커를 만나서는 그가 저희를 이곳으로 안내하면서 용기도 주고 확신도 안겨줬어요.

 

메이커로서 과학교사로서 말해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요?

크리스티나 아이들에게 어떻게 과학에 관심을 느끼고 사랑하게 할지 늘 고민해요. 공룡을 좋아하듯 우주를 좋아하듯 동물을 좋아하듯 과학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도록 말이죠. 물론 이때 강요가 들어가서는 안 돼요. 지나치게 설명해서도 안 되고요. 그냥 즐기게 두는 거예요. 과학관에 데려가서도 너무 설명하거나 가르치는 대신 내버려 두죠. 대신 이렇게 말해요. ‘나도 모르겠어. 그렇지만 같이 찾아볼까?’ 이렇듯 함께 배우며 참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봐요. 우리도 각자 매일 새로이 배우잖아요.

 

메이커 페어는 각국 어디에 참가했나요?

크리스티나 현재까지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예요. 미국에서는 뉴욕 두 번을 비롯해 샌디에이고 그리고 베이에어리어에 참여했죠.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로저, 전다은 메이커가 메이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다은)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는지요? 느낀 점은 어땠을까요?

크리스티나 한국 방문도 메이커 페어 서울 참가도 처음이었어요. 느낀 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거예요. “Wow.” 사람들은 하나같이 매우 친절했고요. 놀기도 열심히 노는데 매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같아요. 아침에 지하철을 타러 뛰어가는데 왜 뛰는지를 몰라서 놀랐거든요. 한국 하면 짧은 시간에 빠르게 발전한 나라로 꼽히잖아요. 이제는 놀 수 있는 때가 된 것도 같아요.

 

메이커 페어 참여로 느낀 미국에서와 한국에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로저 참여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그래서 그걸로 나한테 뭘 줄 수 있는지 다소 계산적인 편이거든요.

크리스티나 모두 그렇지는 않아도 미국은 예술보다는 기술적인 면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은 있어요. 하지만 한국은 모두가 예술을 열린 마음으로 보고 즐길 줄 알더라고요. 미국에서는 그려보라고 했을 때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많았는데 한국에서는 다들 흔쾌히 그려줬거든요. 지하철역마다 시를 읽을 수 있게 붙여 놓은 나라가 한국이잖아요. 한국인들에게는 시가 문화적으로 가까이 있는 듯 느껴져서 그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에서 특히 좋았다는 면을 꼽자면 어떤 부분일지요?

크리스티나 사람들이죠. 관람객들이 진심으로 열정을 다 해 즐기는 모습이요. 덕택에 새로운 한국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요. 개인으로서 또는 가족끼리 사진도 많이 찍었고요.

 

크리스티나 & 로저 메이커는 DIY 굿즈도 카드보드 로봇도 만들며 메이커 페어 서울 2019를 즐겼다. (사진=전다은)

 

특히 재미있던 프로젝트를 골라 말씀해줄 수 있나요?

로저 Garage.M(게러지엠)에서 만드는 카드보드 공룡이 재미있었고요.

 

크리스티나 Dev.Art 최재필 메이커가 만든 웃는 표정을 읽어주는 스마일, 작은발명공작소의 DIY 굿즈, 만드로 이상호 메이커의 전자의수가 인상적이었어요. 공방(USHS)에서 만든 영화 인터스텔라의 로봇 그리고 ExP. D&A의 펭귄 가위바위보(가위~바위~펭!)도 신기했어요.

 

다음 계획이나 꿈은 무엇인지 듣고 싶어요.

크리스티나 메이커 페어 외에도 박물관에 몇 달간 메이커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어요. 지난 5월에는 ‘장난감 비’라고 장난감을 실로 연결해 구름 아래로 비가 내리듯 보이게 만든 작품이거든요. 이처럼 다른 나라 여러 사람에게 더 웃음을 주는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내년 4월에 메이커 페어 베를린에 가자고 전다은 메이커가 자꾸 꼬드기고 있거든요. 멕시코에서 이제 막 시작한 메이커 페어 할리스코도 가고 싶고요. 기자님도 갈래요? (웃음)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한국의 메이커들에게 한마디 해주겠어요?

크리스티나 & 로저 이토록 긍정적인 경험을 겪게 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대단했어요. “감사합니다. 대박!”

 

로저 & 크리스티나 메이커가 앞으로 어디에 가서 사람들을 웃게 할지 논의하고 있다. (사진=장지원)

글·사진 | 장지원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메이커 포럼 눈길

메이커 교육 & 메이커 운동을 다른 시각으로 진지하게 성찰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메이커 포럼 눈길


함진호 책임연구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청중의 질문에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장지원)

 

메이커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한편 20일에는 메이커 포럼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올해 메이커 포럼의 대주제는 ‘국내 메이커 교육과 운동의 현재와 나아갈 길’이었으며 이를 함께 논하고자 공공기관과 기업 및 커뮤니티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자리에 모여 메이커 활동과 관련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나눴다.

 

함진호 책임연구원(좌)이 메이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에 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장지원)

다니엘 김 어반젤리스트가 일상생활과 메이커 활동의 연결 지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장지원)

 

먼저 함진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전 메이커 생태계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함진호 책임연구원은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ICT DIY 포럼을 개최한 것과 자유학기제 대표교사 세미나와 같은 메이커 교육 그리고 메이커 보드 저작권 공개 등의 사례를 전했다. 또 이로써 대전을 메이커 시티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과 이를 실천해가는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이어서 다니엘 김 오토데스크코리아 어반젤리스트의 발표 주제는 ‘일상 생활에 메이커 활동을 접목시키는 방법’이었다. 다니엘 김 어반젤리스트는 머릿속 아이디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현실의 구체적인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오토데스크의 퓨전360을 이용한 예시 및 배달의민족이 개발 중인 배달로봇 딜리의 사례 등으로 보여줬다. 거기에다 오토데스크에서 시행하는 주요 메이커 프로그램의 소개 또한 잊지 않았다.

 

류승완 대표가 우리나라 메이커 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장지원)

박지현 님이 서울 비비스톱의 주요 특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장지원)

 

류승완 8개월 대표는 주제로 ‘생각해보는 메이커들을 위한 메이커 운동과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가져왔다. 류승완 대표는 공작과 메이킹의 차이를 논제로 제시해 “메이킹은 요구사항이나 욕구가 문제 해결의 과정을 거쳐 실제 완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고 이것이 없는 만들기는 공작일 뿐”이라 정리했다. 이에 따라 “메이커 교육은 단순 기술 교육보다는 창의성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과제를 남겼다.

끝으로 비비타코리아 박지현 님은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가져와 어린이를 위해 비비타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를 실천하는 장소인 비비스톱을 엮어서 알렸다. 박지현 님은 세계 각국에 설치된 비비스톱의 특징으로 어린이라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이용하는 공간이자 선생님도 커리큘럼도 없으며 스스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곳이라고 밝히며 파일럿 형태로 최근 문을 연 서울 비비스톱의 운영 방향도 덧붙여 설명했다.

 

자유토론 중 류승완 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의견을 전하고 있다. (사진=장지원)

 

각자 발표가 끝난 후로는 4명의 연사가 모두 모여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이 시간에는 저마다의 발표 주제와 맞물리는 질문에 답변과 첨언을 주고받으며 메이커 교육과 메이커 운동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그 가운데 류승완 대표는 “어린이들에게 만들고자 하는 욕구를 끌어낼 방법을 찾았을 때 메이커 교육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 돌아봤다.

메이커 포럼을 듣고자 부스를 찾은 한 참관객은 “이전에는 메이커 교육이나 메이커 운동에 관해 개인적으로 막연한 입장 정도만 있던 편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메이커 포럼에서 각기 다른 생각을 전해 들은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 장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