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처럼 리눅스 다루는 팁 2가지!

글: Aaron Newcomb

리눅스는 오랫동안 서버, 웹 사이트를 실행하는 데 널리 쓰여온 강력한 오픈소스 운영체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메이커와 학생들은 라즈베리 파이, 비글본 블랙(BeagleBone Black)이나 인텔의 갈릴레오(Galileo)와 같은 싱글 보드 컴퓨터 (SBC)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처음으로 리눅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리눅스에 대해 깊게 이해함으로써 메이커는 프로젝트를 쉽게 해낼 수 있는 좋은 도구를 손에 넣는 셈입니다.

저처럼 타이핑이 느리고, 오타를 자주 내는 분도 많을 겁니다. 옵션이 많이 포함된 긴 커맨드를 치고 엔터를 누른 뒤, 오타를 발견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면서 20~30초 낭비하는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하는 특정 작업을 위한 커맨드조차 외우기가 어렵습니다. 다행히 리눅스 셸에는 이러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탭을 사용한 커맨드 자동 완성

키보드의 탭 키를 누르기만 하면 셸의 자동 완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입력된 커맨드가 자동 완성되며, 사용자가 입력하는 내용에 따라 파일 이름이 자동 완성됩니다!

(팁 : 탭은 커맨드에 대해 사용 가능한 옵션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커맨드 이름 및 커맨드와 함께 입력되는 파일명을 자동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ou”를 입력하고 탭 키를 누르면 셸은 누락된 문자의 나머지 부분을 채워 “touch”를 완성합니다. 입력한 문자로 시작하는 옵션이 여러 개인 경우, 처음 탭 키를 처음 누를 때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탭을 한번 더 누르면, 셸이 입력한 문자로 시작하는 모든 명령, 또는 파일 이름 목록을 표시합니다. 즉, “mkd”를 입력하고 탭 키를 두 번 누르면 mkd로 시작하는 명령에 대한 두 가지 옵션, 즉 mkdir 및 mkdosfs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pi@raspberrypi ~ $ mkd
mkdir mkdosfs
pi@raspberrypi ~ $ mkd


 

계속해서 더 많은 문자를 추가하고 탭 키를 누르면 다른 옵션들이 모두 제외됩니다. 단 하나의 선택만 남아있게 되면, 셸이 남은 커맨드 또는 파일 이름을 자동 완성합니다. 이 자동 완성 기능은 길고 큰 커맨드와 파일을 타이핑하는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또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명령을 타이핑할 때의 맞춤법 오류를 줄여 줍니다.

이전 커맨드 검색하기: 방향키 상단, CTRL-R

리눅스는 사용자가 커맨드 라인에 입력한 모든 것을 기록합니다. 이전에 입력한 커맨드를 다시 찾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위쪽 방향키를 사용하여 가장 최근 커맨드로부터 그 전에 썼던 커맨드 순서로 커맨드를 스크롤하는 방법입니다. 훨씬 예전에 사용했던 커맨드를 찾고 싶다면, 커맨드 라인에서 “Ctrl-R”을 누른 다음 문자를 입력하여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no를 사용하여 파일을 편집할 때 썼던 커맨드를 검색하려면 “Ctrl-R”과 “nano”를 누르면 됩니다.

본문은 Aaron Newcomb의 ‘Linux for Makers’ 책자에서 발췌했습니다.

 

Ctrl-R을 누를 때 이미 커서에 입력된 정보가 있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미 입력한 텍스트는는 검색에 사용되지 않고, Ctrl-R을 누른 후에 입력하는 텍스트만 사용됩니다. 이 때 프롬프트가 (reverse-i-search)로 변경되고 검색을 위한 텍스트가 따라붙게 됩니다.

 


(reverse-i-search)‘nano’: nano hello.sh


 

화살표 키, Home, End 또는 탭 중 하나를 누르면 검색을 마치고, 찾아낸 커맨드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종료하기 전에 Ctrl-R을 여러 번 눌러 검색 기록을 계속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해 볼까요? 홈 디렉토리로 이동하고, 아래와 같이 입력해서 파일을 생성하세요.

 


cd
tou <TAB> file1


 

위에서 탭 키를 누르면 ‘touch’ 커맨드기 완성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아래와 같이 입력해서 Downloads 디렉토리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cd D <TAB> <TAB>

아래와 비슷한 출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pi@raspberrypi ~ $ cd D
Desktop/ Documents/Downloads/
pi@raspberrypi ~ $ cd D


 

그럼, D에 이어서 “ow” 문자를 추가하고 탭 키를 다시 눌러 원하는 경로를 자동 완성하고, 엔터 키를 누르세요.

다음으로, 커맨드 히스토리를 사용하여 두 번째 파일을 생성해 보겠습니다. Ctrl-R을 누르고 “tou”를 타이핑하세요.

 


pi@raspberrypi ~ $ cd D
Desktop/ Documents/Downloads/
pi@raspberrypi ~ $ cd Downloads/
(reverse-i-search)‘tou’: touch file1


 

End 키를 누르고 “file1″을 “file2″로 변경하세요. 엔터를 눌러 작업을 완료하면, 이제 홈 디렉토리에 하나, 다운로드 디렉토리에 하나씩 두 개의 파일이 생성되었을 겁니다. 어때요? 타이핑 시간을 굉장히 절약했지요?

이 글은 메이크진(makezine.com)에 실린 원문 2 Simple Linux Tricks to Code Like a Pro (By Aaron Newcomb)를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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